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단지 예정자들이 단지내 폐기물처리시설 건설 반대를 주장하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오창산단 8개아파트협의회측은 19일 오후 오창산단내 호수공원에서 300여명의 입주 예정자들이 모여‘폐기물 처리장 설치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내년 2월부터 오창산단내 신축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이들은 아파트 단지와 1km가량 떨어진 JH개발(주)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해 주거환경권 침해및 환경오염 피해가 심각하다며 설치반대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폐기물처리장이 민간사업자에게 분양되는 과정에서 충북도등이 관련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했는지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청구와 환경영향재평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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