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ㆍ단양 노인정 401곳…“2006년 ‘노인복지법’ 개정”

열린우리당 서재관 의원(제천ㆍ단양)이 노인들의 복지정책과 제도개선 로드맵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제작, 제천ㆍ단양지역 노인정 401곳에 배부했다.

서 의원은 “이번에 발간한 의정보고서를 통해 그같은 정책과 제도를 어르신들께 알리고 개선하거나 좋은 의견이 있으면 중앙당과 협의해 고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에서는 2006년부터 65세이상 72세 미만의 차상위 저소득노인에게도 경로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법’을 개정하고 소요예산 87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05억원이 늘어난 405억원을 편성하는 등 2008년까지 일자리를 30만개로 확충하고 치매나 중풍에 걸린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발, 간병, 목욕서비스 등 장기요양을 받을 수 있도록 요양보장제도를 2008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현재 경로당별로 월 6만원과 연 38만원이 지원되고 있는 운영비와 난방비를 점차 늘려나가고 경로당을 노인복지회관,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여가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활성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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