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3개월 과정, 한글교육과 생활애로사항 대화의 장

충주시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한글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외국인 한글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외국인 근로자 및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외국인 한글교실을 운영, 이들이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글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충주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서 현직 초등학교 국어교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외국인 한글교실에는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한글을 배우고 있으며 수강생 대부분은 한국으로 시집 온 가정주부와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교실은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글도 배우고 각종 생활정보는 물론이고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소중한 대화의 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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