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
괴산군 제공.

 

초등학력인정 기관인 ‘괴산두레학교’가 29일 첫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은 모두 8명으로 연령은 70~80대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성인문해교육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를 거쳐 졸업장을 받게 됐다.

한 졸업생은 “설레는 마음으로 두레학교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게 됐다”며 “이제는 나도 어엿한 초등학교 졸업자로 중학교 과정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장우성 괴산부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두레학교 학습자, 문해교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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