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시가 오는 3월 15일까지 고려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이주를 위한 것으로 신청유형은 일반고용과 계약고용 등 총 2가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제천시는 “이번 모집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우수한 고려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에 고려인 구인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고려인들에게 4개월간의 단기 체류시설, 한국어·한국문화 정착 교육 프로그램, 취업 및 주거지 연계, 보육·의료 지원, 법률·생활 고충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