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내린 눈에 괴산군이 설국으로 변신했다.
눈이 쌓이면서 도심의 가로수는 하얗게 물들었다. 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눈꽃 터널을 이뤘다.
최근 이른 봄 날씨로 해빙된 문광저수지와 새하얀 눈이 쌓인 인근 산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 했다.
한편 전날 괴산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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