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월, 오전 9시~오후 5시, 10분 단위로 운행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청주동물원을 찾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모노레일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청주동물원 모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총사업비 9억 3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시비 6억 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얼룩말사에서 전망대까지 227미터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그동안 청주동물원은 경사로 인해 장애인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모노레일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단위로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코스는 △A코스:1승강장(얼룩말사)~2승강장(열대관) △B코스:3승강장(독수리사)~4승강장(전망대) 등 2개 코스이며, 상행길만 운영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승차 가능 인원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1명과 보호자 1명(운전자 포함 3명), 최대 2명이고 이용을 위해서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신청은 전월 1일부터 탑승일 3일 전까지 할 수 있다. 단 3월 예약은 2월 13일부터 시작했다.

 

청주동물원 모노레일 안내도.(청주시 제공)
청주동물원 모노레일 안내도.(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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