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군수 이재영) 씨름단 소속 최영원이 설날 금강장사에 등극하며 군민에게 기분좋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 이재영 증평군수 페이스북)
증평군청(군수 이재영) 씨름단 소속 최영원이 설날 금강장사에 등극하며 군민에게 기분좋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 이재영 증평군수 페이스북)

 

증평군청(군수 이재영) 씨름단 소속 최영원이 설날 금강장사에 등극하며 군민에게 기분좋은 소식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도 “설날에 낭보가 날아들었다”며 축하를 전했다.

최영원은 10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통산 6번째 황소트로피다.

첫번째 판에서 최영원은 상대 밀어치기에 패했다.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췄다.

최영원은 이어 세번째 판은 빗장걸이로, 네번째 판은 밀어치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쓰러뜨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영원은 16강전에서 김현수(구미시청)를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 김지혁(증평군청)을 2-0으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태하(수원특례시청)마저 2-0으로 꺾었다.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 금강급(90kg 이하)

금강장사 최영원(증평군청)

2위 정종진(울주군청)

공동 3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5위 김준석(문경시청), 김지혁(제주특별자치도청),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임경택(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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