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3층 혈관조영센터에서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 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병원 제공.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3층 혈관조영센터에서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 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병원 제공.

 

청주 하나병원(병원장:박중겸)이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는 대개 대학병원급에서 진행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중재술 라이브서저리를 말하며,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는 의료진의 수술 및 시술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의료진 임상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의 커리큘럼이다. 

라이브서저리는 수련받는 의사가 수술 노하우를 가진 병원에 방문해 수술 및 시술을 직접 참관하고, 이 과정에서 숙련의로부터 수술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 및 지도를 받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라이브서저리를 직접 주도한 하나병원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임태근 과장은 혈액투석 동정맥루 중재 시술을 기본으로 대동맥 조영술, 말초혈관 조영술, 경피적 혈관성형술 (풍선확장시술), 신장 동정맥문합술 등의 여러 가지 수술을 직접 전수했다.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3층 혈관조영센터에서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 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병원 제공.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 3층 혈관조영센터에서 CSI(Cardiac Surgery & Intervention) LIVE JOINT 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병원 제공.

 

하나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KSVES / Korean Society of Vascularand Endovascular Surgery >를 통해 미리 교육 참여 의료진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고, 국립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9개 병원 10여명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하나병원 심장혈관외과 임태근과장은 “혈관중재 라이브서저리는 사전 충분한 준비와 다수의 시술 및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라이브 조인트를 통해 말초혈관 및 동정맥루 관련 중재시술 등 여러 가지 시술 및 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서로 공유해 좀 더 발전된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병원 심장혈관외과 임태근과장은 현재 대한중재혈관외과 학회 (KSVES) 이사장직도 맡고 있으며, 청주권 종합병원 중 최초로 개설된 하나병원 “혈관중재클리닉”센터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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