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2고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통과
30학급, 학생 800명, 총 사업비 604억원 규모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이행결과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가칭)오송2고 신설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25일 2024년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조건부 이행 결과 보고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학군 내 과밀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 및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오송2고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및 오송역세권지구의 개발에 따라 1만9458.7㎡부지에 30학급, 학생 800명 규모다. 총 사업비는 604억 원으로 2028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당초 계획은 24학급, 672명 규모였고 총 사업비는 521억원이었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가칭)오송2고 신설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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