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감도.(괴산군 제공)
괴산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감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험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추가한다.

산막이옛길 관광객은 한때 150만 명을 넘었으나 각 지자체마다 둘레길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집중호우 등으로 지난해 7월에는 관광객이 33만여 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은 2.3㎞의 수변산책로와 괴산댐 공도교를 활용한 생태휴양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트리하우스 20동 △숲 놀이터 △숲속마당 △숲속 명상장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오는 4월에 착공,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괴산군은 산막이옛길의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연하협구름다리·충청도양반길·괴산 관광명소와 연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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