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원 전경.(청주시 제공)
삼일공원 전경.(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천주교 수동성당, 구 청주시장 관사 등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5곳을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청주 미래유산’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은 △천주교 수동성당 △구 청주시장 관사 △삼일공원 △덕촌리 마을 △미동산 수목원이다.

‘청주 미래유산’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이야기가 담긴 유‧무형 유산 가운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것을 말한다. 지난해 선정된 23건과 합쳐 청주 미래유산은 총 28건으로 늘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이야기 등을 발굴해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선정된 23곳에 현판을 제작·부착했고 그림‧사진 공모전을 추진, 32개의 우수작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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