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서·노수빈·류호진 학생.
왼쪽부터 김현서·노수빈·류호진 학생.

 

충북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은 4일 충북과고의 김현서·노수빈·류호진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고교생 50명, 대학생 50명 등 100명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현서 학생은 ‘비접촉식 클리노미터’ 개발을 통한 지질명소의 지질구조 해석과 3D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노수빈 학생은 ‘퐁당-풍덩’에서 발견한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우수성에 대한 탐구, 로봇 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를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과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류호진 학생은 ‘스패너의 기계구조를 개선한 탐구’를 주제로 전국 창업 발명 경진대회에서 통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대한민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충북과고는 지난 5년간 11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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