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3월 단재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3월 단재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과 식사를 하는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공동 지원에 합의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충북교육청이 70%, 충북도가 30%를 부담한다.

2024년에는 2만8890명(유치원 1만3253명, 어린이집 1만5637명)의 유아에게 소요되는 급식비 91억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64억, 충북도가 27억을 부담하게 된다.

급식비(식품비) 지원은 2024년 3월부터 1500원 지원을 시작으로 단계적 인상을 거쳐 2026년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청과 도가 별도 부담한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합의에 대해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시행에 앞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한 공감대 형성으로 추진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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