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 본관 3층서 기획전 운영,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

 

기획전 '칠흑으로부터' 전시 모습. (청주시 제공)
기획전 '칠흑으로부터' 전시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이 21일 오후 5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기획전 ‘공예: 작은 전체’와 ‘칠흑으로부터’ 2개 전시의 개막식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예: 작은 전체’는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충북의 공예가 전’으로, 올해는 섬유·유리·금속·목공예 네 분야의 지역 작가 8인을 소개한다.

해당 기획전에 참여하는 충북의 공예가는 △(섬유)이소라, 서다예 △(유리)김준용, 이기훈 △(금속)이병훈, 심예원 △(목공예)김영식, 심규석 작가 8인이다.

또 다른 기획전 ‘칠흑으로부터’에서는 옻칠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옻칠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에서 비롯된 단어 ‘칠흑’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9인의 작가와 국립무형유산원이 함께한다.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첫 파트 ‘칠흑으로부터’에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과 충북무형문화재 칠장 김성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 파트 ‘은은한 빛으로부터’는 아트 퍼니처 작가 강우림을 비롯해 김수미, 노경주, 정은진 등 옻칠 작가의 작품을, 마지막 파트 ‘견고함으로부터’에서는 김옥, 박성열, 유남권, 허명욱 등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기획전은 내년도 1월 14일까지 공예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올해까지는 화~일요일 하루 세 차례(11시/14시/16시), 내년도 1월에는 토~일요일 하루 세 차례 동일 시간에 운영된다.

10인 이상 단체 예약은 관람 하루 전까지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와 전화(043-219-1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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