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 기간 2년, 내달 21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취임 음악회 개최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위촉된 김경희 교수. (청주시 제공)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위촉된 김경희 교수. (청주시 제공) 

 

16일 청주시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하 청주시향) 최초 여성 상임지휘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경희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를 청주시향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위촉했다.

김경희 예술감독은 숙명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했다.

과천시립교향악단에서 6년,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 2년간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희 예술감독의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시는 내달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청주 관현악단을 기반으로 1973년 창단했으며, 1995년 청주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께 상임체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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