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월악산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소나무 16그루를 불법 굴취한 유모씨(70)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마을이장과 노인회장을 지낸 유씨는 지난달 29∼31일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 월악산에서 포크레인 등 중장비 2대를 동원, 1억9000만원 상당의 소나무 16그루를 굴취해 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소는 또 유씨의 소나무 무단 굴취에 가담한 이모씨도 함께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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