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5일, 도시재생허브센터 '파란설화'
12월 5~6일, 청주예술의전당 '나는 신동문이다'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 공연모습. (청주시 제공)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 공연모습. (청주시 제공)

 

3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내달 4일부터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작품 2편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문화유산과 기록을 주제로 하는 공연예술의 다년 창작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2편은 지속육성 분야에 선정돼 2년차 지원을 받은 작품들이다.

△2022년 신규지원작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2021년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가 무대에 오른다.

‘파란설화’는 내달 4일 오후 2시, 7시 두 차례 공연과 5일 2시 총 세 차례 공연이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청주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흥덕사지, 철당간의 신들이 금속활자인쇄본 ‘직지심체요절’에 담긴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총 80분 공연으로 회차당 150명씩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문의는 놀이마당 울림(043-256-4050)에서 가능하다.

‘나는 신동문이다’는 12월 5일~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가 고향인 신동문(1928~1993)은 한국의 저항 시인이자 언론인이다. 이번 연극은 신동문의 행보와 혼탁한 시대를 살며 변화하는 내면, 창작의 고뇌 등 시인으로서의 삶에 주목했다.

총 90분 공연으로, 회차당 250명씩 관람할 수 있으며 극단 새벽을 통해 전화(043-286-7979)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두 작품 모두 전석 무료로 공연되며, 청주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