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하늘농부 가을음악회가 농민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게 마무리됐다. (사진 = 김남균 기자)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하늘농부 가을음악회가 농민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게 마무리됐다. (사진 = 김남균 기자)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하늘농부 가을음악회가 농민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게 마무리됐다. (사진=김남균 기자)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하늘농부 가을음악회가 농민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게 마무리됐다. (사진=김남균 기자)
'날으는 홍범도가'를 부르는 산오락회공연장면(
'날으는 홍범도가'를 부르는 산오락회공연장면(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만나는 작은 추수 감사제같은 음악회가 열렸다.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하늘농부 가을음악회가 농민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게 마무리됐다.

가을음악회는 음식나눔과 공연, 뒷풀이로 진행됐다.

음악회에선 가수 이지상, 춤꾼 오세란, 노래모임 산오락회, 아프리카춤연구소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나선 가수 이지상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연해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 ‘기차는 그 새벽을 떠났다’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산오락회(조애란‧김강곤)는 신흥무관학교 교가와 ‘날아는 홍범도가’를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공연했다.

춤꾼 오세란 씨는 나이든 어머니 농부의 삶을 형상화한 춤 공연으로 큰 감동을 줬다.

조철호 하늘농부 대표는 “올 한해 농사와 추수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음악회를 열었다”며 “내년에도 이 음악회가 다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참여자들은 강강술래에 맞춰 대동놀이를 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합법인·두손기획·대신의원·한겨레신문 충청지사 등이 후원했다.

하늘농부 조철호 대표 (사진=김남균 기자)
하늘농부 조철호 대표 (사진=김남균 기자)

 

춤꾼 오혜란씨의 공연장면(사진=김남균 기자)
춤꾼 오혜란씨의 공연장면(사진=김남균 기자)
춤꾼 오혜란 씨의 공연장면 (사진=김남균 기자)
춤꾼 오혜란 씨의 공연장면 (사진=김남균 기자)
산오락회 공연 장면(사진=김남균 기자)
산오락회 공연 장면(사진=김남균 기자)
아프리카춤연구소 공연장면 (사진=김남균 기자)
아프리카춤연구소 공연장면 (사진=김남균 기자)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티브와르에서 온 오포 씨의 공연 장면 (사진=김남균 기자)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티브와르에서 온 오포 씨의 공연 장면 (사진=김남균 기자)
음악회 참가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남균 기자)
음악회 참가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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