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성동 122번길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집,대성’을 연다.

청주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간직한 골목들을 거닐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다.

현재 청주 대성동 122번길에는 바나나 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집을 비롯해 영화 ‘반칙왕’을 촬영한 집, 옛 쌀가게에서 지금은 예술가 작업실로 변신한 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로 선정된 10개의 문화·예술단체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볼:가(전시·공연) △놀:가(체험·투어) △함께할:가(연계 행사) 등 3개 분야 총 17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지공예 체험, 자개공예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청주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도보형 축제인 만큼, 행사 당일 대성로 122번길 일대에서는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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