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천·단양 이어 시·군 본부 체계로 전환

19일 김영환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음성본부(대표 한경표)와 진천본부(대표 정필순)가가 공식 출범했다고 알렸다.
19일 김영환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음성본부(대표 한경표)와 진천본부(대표 정필순)가가 공식 출범했다고 알렸다.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대표 이현웅·이하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시·군 조직을 본부체계로 출범시키며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19일 김영환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음성본부(대표 한경표)와 진천본부(대표 정필순)가가 공식 출범했다고 알렸다.

주민소환운동본부에 따르면 진천과 음성본부는 18일 임호선(진천·음성·증평/민주당) 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음성본부 한경표 대표는 “먹고살기도 바쁘지만 나서지 않으면 충북도민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면서 김영환 도지사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진천본부 정필순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도시자의 무능, 무책임과 뻔뻔함이 드러났다면서 주민소환운동을 김영환 퇴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소환운동본부에 따르면 음성과 진천군에서는 현재 각각 29명, 36명의 수임인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젊은 세대가 많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4일 주민소환운동본부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충북 도내 시·군에 본부 체계를 갖춘 곳은 충주와 제천·단양 본부 2곳에 불과했다.

진천과 음성본부가 출범하면서 시·군 본부는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는 23일 현행 준비위 체계를 본부체계로 공식 전환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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