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주관하고 충북피플퍼스트센터와 청주시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하는 제7회 충북피플퍼스트대회가 12일 충북 곰두리체육관에서 열린다.

피플퍼스트(people first)는 1974년 발달장애인대회에 참가한 한 당사자가 자신을 ‘정신지체인’이라 불렀을 때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에서 비롯됐다.

현재 피플퍼스트에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43개국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도 2013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충북피플퍼스트대회는 2017년부터 충북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자립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원하는 정책, 권리신장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발언하는 시간과 초청공연, 홍보부스, 댄스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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