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원 가량 기부금 사용처 58건 사업안 구성

 

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제공)

 

26일 옥천군은 고향사랑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따.

이달 20일 기준 군에 수납된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5400만원 가량으로 누적 기부 인원은 780여 명이다.

군은 공모전과 연구용역을 통해 58건의 사업안을 마련했다. 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우선 군민과 기부자의 관심 분야를 파악할 계획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4가지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옥천군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이후 군은 5건 이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오는 11월 중에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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