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 노인에 재가복지 및 주거서비스 지원

 

지난 29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진행한 '평생돌봄 똑똑똑' 네트워크 간담회 모습(괴산군 제공)
지난 29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진행한 '평생돌봄 똑똑똑' 네트워크 간담회 모습(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30일 11개 읍면에 어르신돌봄 소통창구를 설치하며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산군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이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일부 읍면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계획했으나, 타 시군에 비해 빠른 고령화 속도를 고려해 괴산군 전체 읍면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이에 돌봄사업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 신청을 위한 어르신돌봄 소통창구를 11개 읍면 복지팀에 설치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공백이 생긴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수행기관은 괴산군 노인복지관으로 복지관은 내부 공모를 통해서 △똑똑하게 함께해요 어르신의 재가복지 △똑바르게 지켜가요 어르신의 안전주거 △똑소리나게 키워가요 어르신의 평생돌봄이라는 의미를 가진 ‘평생돌봄 똑!똑!똑!’이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노후가 걱정되지 않는 폭넓고 따뜻한 돌봄환경을 만들어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괴산군 노인복지관 2층에서 ‘평생돌봄 똑!똑!똑!’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읍면 돌봄소통창구 담당자와 사업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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