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지연된 유아 대상 맞춤형 치료 지원
충북교육청은 ‘아이 성장 책임유치원’ 10개원을 선정하여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립 7개원, 사립 3개원으로 이곳에서는 언어·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대상으로 검사 및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유아교육 전문가와 현장교사 등 총 19명으로 이루어진 ‘아이성장 지원단’을 통해 △학부모 교육 및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유아에 대한 맞춤형 발달지원 계획 수립 △언어치료지원 △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사회성 치료지원 △발달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 실시 △학습공동체 및 교사 맞춤형 컨설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당초 6개원을 선정하려고 했지만 발달지연 유아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10개원으로 늘렸다”며 “올 하반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유아발달 책임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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