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행복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이다. 

단, △공고일 기준 휴·폐업 업체 △금융업 및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 조장 업종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 400만 원 미만 점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대상 가맹점에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이 확인되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된다.

업체별 지원 금액 확인 등 관련 문의는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043-835-401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매출액 3억원 이하 가맹점에 부과되는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 0.25%를 기준으로 지원율이 책정됐다”며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7월 말 기준 증평지역 내 증평행복카드 가맹점은 1281개소로 지원 대상 가맹점은 190여 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