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 1인당 최대 2개까지 변환 서비스 제공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이용 모습. (청주시 제공)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이용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기록원이 세계 기록의 날을 기념해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록원은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가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에 담아 돌려주는 서비스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나 휴대폰 등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영상은 신청자의 동의를 얻어 기록원이 영구 보존하고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비디오테이프를 지참해 이달 10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기록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기록원(043-201-07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의 잊힌 기억을 기록으로 되찾는 계기가 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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