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 보고
어린이체험관·청년창업·수상레저 등 시설 제안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16일 청주시는 ‘명암관망탑(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충북연구원에 명암관망탑의 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위탁했다.

연구원이 제안한 관망탑 활용방안으로 어린이특화시설과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전시시설 등 시설 도입과 탑부 외벽에 대한 야간 특화 방안 의견을 내놨다.

제시된 층별 도입시설에는 외부 LED 전광판, 미디어 파사드 등 야간 경관 조성과 내부는 기획 전시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연구원은 지하 1층과 2층에 △과학문화 전시실, VR 체험관 등 놀이형 과학문화 체험관과 어린이를 위한 특화 공간으로 △K-만화 및 웹툰 박물관 △곤충 등 생태 특화 박물관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문화예술 전시‧체험공간 조성 △로컬 맥주 체험관 △외식·창업 등 청년 F&B창업공간 등을 세부사업으로 제시했다. 여가 및 레포츠 공간으로는 하늘 정원, 수상레저 체험시설 등을 제안했다.

시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세부적으로 분석·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명암관망탑은 연면적 7625㎡의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 건물로 2003년에 지어져 기부채납 형태로 운영됐다. 올해 6월 12일 무상사용허가 만료로 청주시에 소유권이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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