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효성·하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업무협약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병원이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된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청주 성모병원, 청주 하나병원, 청주 효성병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약을 맺고 학폭 피해 전담치료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청주 한국병원, 제천 명지병원, 옥천 성모병원, 충주 건국대학병원과 함께 충북의 학폭 피해 전담병원은 총 8곳으로 늘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입원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상해비, 진료비 등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가해학생이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거나 일부만을 지급한 경우 △응급상황 발생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성폭력 사안 등 피해학생이 보호조치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시일이 오래 된 학교폭력 피해 후유증 치료의 경우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폭력 피해가 예상되는 학생 등이다.

다만 가해학생 또는 타 기관으로부터 치료비를 지급 받은 경우는 그 가액 상당의 치료비는 제외되며 중복지원도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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