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마을 공유주거 공모사업’ 선정…21억 원 확보
주택 10동 커뮤니티센터 1개소 2024년 완공 목표

'청년마을' 조감도(보은군 제공)
'청년마을' 조감도(보은군 제공)

 

보은군에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10동이 생길 전망이다.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024년 회인면 중앙리에 주택 10동과 커뮤니티센터 1개소 등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10억 원와 도·군비 등 11억 200만 원 등 총사업비 21억 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정착준비 및 자립기반 확보 기간 동안 주거공간이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5월 공모사업을 신청, 전국 36개 지자체 중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만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입주대상자는 보은군에 전입한 청년들로 임대료는 행복주택 수준이다. 또한 거주 기간은 6개월~2년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임대료 부담을 더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