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농작물 살균제 살포 및 추비 등 2차 감염 예방 당부

 

우박 피해 농작물 사진. (충북도 제공)
우박 피해 농작물 사진. (충북도 제공)

 

14일 충북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도내 우박 피해 농작에 대한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사과는 피해 과실을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고려해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도록 하고, 살균제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고추는 잎 또는 과실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게 되면 상처를 통하여 병원균 침입할 수 있다.

피해 발생 1주일 이내에 살균제 살포와 더불어 수세를 회복하기 위한 추비를 주거나 4종복비나 요소 0.3%액을 1주일 간격으로 여러차례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콩은 골 사이에 흙 북돋기로 뿌리 발육과 회복을 촉진 시키고 요소(6~8kg/10a)를 웃거름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 시킨다.

작물이 피해가 커서 회복 불가능할 경우 상황에 따라 팥, 녹두, 메밀 등 재배 가능 작물을 다시 파종해야 한다.

농기원 여우연 과장은 “기상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커지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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