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이성산성 학술대회 개최

 

옥천군은 21일 오전 10시 옥천군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옥천 이성산성과 삼국사기의 굴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2017년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옥천 이성산성 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고, 국가지정 문화재로의 승격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 이성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굴산성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두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목곽고를 비롯한 유구 및 유물이 다수 발굴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인 △옥천 이성산성의 학술성과와 역사고고학적 가치(백종오·한국교통대)를 시작으로, 주제발표는 △옥천 굴산성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 각축(김영관·충북대) △옥천 이성산성의 주변 유적과 지정학적 위치 검토(황보경·세종대박물관) △GIS를 활용한 옥천 이성산성의 기능과 역할 재구성(강동석·동국대) △성곽 유적의 사적 지정 사례 비교와 향후 과제(김호준·국원문화재연구원) 등이 이어진다.

사례발표는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 성과(박상현·호서문화유산연구원) △옥천 이성산성 출토유물(이재돈·김승재,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의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옥천군 유튜브 ‘충북옥천군’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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