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
기반시설확충, 주택정비, 환경개선, 공동체사업 추진 예정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청주시는 2024년부터 4년간 남이면 구미리에 약 21억 원(국비 약 15억 원 포함)을 투입,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매우 높고 상하수도 보급률은 0%이며, 독립된 주민공동생활시설이 없는 등 생활 여건이 취약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

청주시는 올해 2월부터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충북도의 자체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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