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일 청주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국민의힘 중앙 당직인 ‘중앙연수원 교수’에 임명됐다.
중앙연수원 교수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의결에 의해 임명된다.
꾸준히 정치적 목소리를 내온 김 교수는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던 ‘운동부 폐지’, ‘KOC 분리’, ‘체육회 조직 무력화’ 등 스포츠혁신위 관련 정책의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국가와 당에 봉사 기회를 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임명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학계, 재계, 사회 분야에서 스포츠산업, 정책과 관련해 축적한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의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충북에어로빅 협회 초대 회장, 한국스키장경영협회 법률정책자문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평가위원, 선진체육을 위한 체육인 연대 단장, 청주시 녹색청주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충북 수상스케·웨이크스포츠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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