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제천시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의 장’을 주제로 고교평준화 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1월 있었던 1차 공청회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평준화와 비비평준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지정토론에는 세명대학교 김계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4명의 학부모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도교육청은 제천시 평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항인 만큼 교육 정책의 신뢰성 차원에서 존중하여 유지하되, 모든 절차를 지역의 선택에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제천시 평준화 윤곽은 9월 여론조사로 결정된다”며 “제천 교육 수요자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금의 평준화 논의가 제천 교육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 교육 수요자 선택 확인을 위한 여론조사는 시험 및 방학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평준화가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천지역 여론조사 대상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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