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기업인협의회 제공.
사진=청주시기업인협의회 제공.

 

청주시기업인협의회 김선겸 회장 일행이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해 수도 자카르타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과 경제협력을 공고히 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청주시 후원으로 '청기협 경제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6일부터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이들은 16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및 한인중소기업인협의회(KOSA)와 MOU체결을 시작으로,  ‘경제협력강화 포럼’를 진행하는 등 현지 한국 기업인은 물론 현지 기업인들과 연이어 만나며 수출 판로 개척 등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청주시와 자카르타는 기업간 협력을 통해 상호도시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는 행정당국과 기업인의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청주시기업인협의회 제공.
사진=청주시기업인협의회 제공.

 

또한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현지 항일독립운동가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항일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을 약속하고,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선겸 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살신성인을 기억하기 위한 지원을 향후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사절단 파견은 이범석 시장의 핵심적인 공약사업인 청주시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경제협력도시인 자카르타에 대한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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