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충북도 제공.

 

15일 오후 청주시 오창읍 학소리에 소재한 한우농가의 가축이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충북의 구제역 발생농가는 7곳(청주 6곳, 증평 1곳)으로 늘어났다.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농가는 청주시 최초 발생농장과 2.9km 떨어져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살처분 완료된 가축은 943두이고 185두는 16일 정오 경 완료된다.

청주시 및 충북도는 오는 19일까지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우제류 사육농장 긴급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증평군은 도안면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모든 출입차량에 대해 소독 등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상시 소독체제로 전환하여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수시로 농장을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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