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1일일까지 중앙동 학천탕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를 진행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성안동과 탑·대성동, 중앙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동과 동화를 접목, ‘헨젤과 그레텔’ 속 풍경을 중앙동에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 문화상점과 카페, 근대 청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한 △볼:거리(공간연출) △놀:거리(전시·공연·체험 콘텐츠) △함께 할:거리(연계행사)도 마련한다.

청주시는 특히 지난달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미아가 된 헨젤과 그레텔을 찾는 앱활용 미션투어 △세계악기 과자음악여행 △재즈 공연과 동화체험 △언빌리버블 매직쇼와 초콜릿 향 묘약 만들기 △매직 아트 플레이와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골목길 스탬프 투어 △예술 놀이터 △기록전시 △동심상가 △기차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