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7월 16일까지 ‘물의 공간’ 기획전 개최

 

청주에서 ‘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청주시는 4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5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물의 공간’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창수, 김원정, 김이박, 이연숙, 정혜정, 홍수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물의 쓰임과 순환, 물의 문명과 미지의 세계까지 물과 자연을 다룬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정혜정 작가의 '액체인간'/ 청주시 제공.
정혜정 작가의 '액체인간'/ 청주시 제공.
홍수연 작가의 'Synchronicity'/청주시 제공.
홍수연 작가의 'Synchronicity'/청주시 제공.

 

특히 대청호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을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대청호미술관 야외에서 열리는 환경미술제는 ‘물의 시간 : 마흔세 개의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8일까지 열린다. 사회적인 물, 물과 문명의 관계, 수몰된 것들의 의미를 담은 야외 설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그동안 우리가 망각하고 있었던 물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들을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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