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명사특강 , 중부매일 한입섭 대표 초청 진행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일곱 번째 강사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를 초청했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일곱 번째 강사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를 초청했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일곱 번째 강사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를 초청했다.

한인섭 대표는 ‘언론과 기자 그리고 민주주의’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언론과 정치권력은 가깝고도 먼 사이면서 갈등의 반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언론은 권력과 대중 사이에서 상호작용(소통·매개체 역할)과 함께 국민 대신 권력에 불편한 알 권리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없이 ‘정부 없는 언론’을 선택하겠다는 토머스 제퍼슨 미합중국 3대 대통령의 말처럼 언론의 존재 이유는 명확하다”라며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은 어둠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고등학생 최고 선호 직업이 기자였을 만큼, 새로운 뉴스를 탐구하고 도전하는 일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직업이었다”라며 “지금은 종편, 인터넷, 유튜브 등 매체가 범람하고, 가짜뉴스를 양산한다는 오명도 받고 있지만, 기자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전문직임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의사의 오진은 환자에게만 국한되지만, 기자의 오판과 가짜기사는 사회에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라며 “빗나간 상업적 보도 등으로 언론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지만, 팩트와 진실을 추구하는 기자들의 열정에 주목하고, 정통 언론(인)의 열정과 땀이 세상을 개혁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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