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청남대 개방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까지 청남대에서 다양한 전시·공연·이벤트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11일 ‘모네&르누아르展’을 시작으로 반 고흐 등 미술 전시, ‘영춘제’, 웨딩박람회, 재즈토닉페스티벌 등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우선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호수갤러리에서는 특별기획전 ‘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展이 열린다.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은 4월 18일~6월 11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4월 11일~23일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회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3·1운동의 준비 △독립선언서 낭독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부터 상하이시기·충칭시기 임시정부 활동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봄꽃 축제 ‘영춘제’는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문화·예술 새 바람을 잇다’를 주제로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야생화·분경을 비롯해 목·석부작, 수목분재, 바위솔 작품 600여점, 석죽개화작, 솟대·현대서각 등 300여점이 전시된다. 대통령기념관 2층 영빈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도 농업기술원의 화훼작품과 각 시·군 야생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매주 주말 어울림 마당에서는 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국악, 통기타, 마술, 성악, 댄스, 퓨전 공연 등이 진행되고 △군악대 공연 △무술시범 △가족·어린이를 위한 게임, 놀이, 소공연 △꽃차시음 △캐리커처 △네일아트 △공예체험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영춘제 마지막 주말인 5월 6일~7일 대통령기념관 일원에서는 웨딩박람회가, 5월 26일~28일 청남대 호수광장에서는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이 열린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