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림·밀원수림·큰나무 등 내달까지 65만 본 식재

지난해 괴산군이 추진한 조림사업 모습. (괴산군 제공)
지난해 괴산군이 추진한 조림사업 모습. (괴산군 제공)

 

 

20일 괴산군은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2023 봄철 조림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에는 △산업용재 공급 위한 경제림조림(200㏊)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조림(50㏊) △밀원수림 조성(10㏊) △탄소저감조림(20㏊) △지역특화조림(2㏊) 등 총 282㏊ 규모로 시행된다.

군은 내달 말까지 약 65만 본을 식재한 이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느티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성인 7명의 연간 필요 산소량인 1.8톤의 산소를 방출한다.

군은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30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국산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임업소득 증대와 산림경관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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