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및 응급 신고 서비스 대상자 100여 가구 추가 지원

대상자 가구에 설치된 응급정보전송 단말기. (괴산군 제공)
대상자 가구에 설치된 응급정보전송 단말기.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독거 노인의 화재 사고, 고독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ICT(정보통신기술)가 적용된 장비를 독거 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괴산군은 관내 655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신규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에 속하는 노인 등으로 생활여건, 건강상태를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총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했다.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먼 거리에 있어 오가지 못하는 부양의무자들이나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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