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활동비 지원·평생교육원 건립 등 연령별 지원 사업 발표

옥천군 청사
옥천군 청사

 

 

7일 옥천군은 민선8기 공약인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분야 공약 사업 추진을 위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각 연령별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16개소 어린이집 지원에 ‘차량운영비’를 월 40만 원씩 지급하며, ‘특별활동비’를 월 25만 원에서 75만 원까지 차등 지원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지원을 위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스터디카페, 커뮤니티센터, 동아리실 등을 구성하며 2024년 중순 개소 예정이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의 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 상반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 개정 후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해 중학생은 연 14만 원, 고등학생은 연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지 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 지원 사업’을 통해 월 최대 15만원 택시비를 지원한다. 하교 시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되는 지역(학교 반경 2km 이상)에 거주하거나, 대중교통 운행 노선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또한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대 20개의 마을교육공동체에 200만 원에서 1000만 원 가량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해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정리 439번지 일원에 180억 원의 예산으로 ‘옥천군평생교육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기본구상과 타당성용역을 추진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만의 차별화된 행복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옥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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