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비 2022년 충북 공장용지 4㎢증가
충북도, 주택건설 및 산단조성 등 토지개발사업 때문
면적 가장 큰 지자체는 충주, 가장 작은 지자체는 증평

지난해 충북 토지 중 농지(전·답)와 임야 면적은 줄어든 반면, 공장·창고용지와 도로 면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도가 발표한 ‘지적통계로 본 2022년 충북도 토지이용현황’에 따르면 2021년 충북의 공장용지는 89㎢였으나 2022년에는 93㎢로 증가했다. 창고용지는 9.6㎢에서 10㎢로 늘었다. 도로 또한 243㎢에서 245㎢로 증가했다.

반면 임야는 4914㎢에서 4909㎢로, 전은 638㎢에서 635㎢로, 답은 605㎢에서 602㎢로 각각 감소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주택건설 및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 제공.

 

한편 충북 토지를 지목별로 살펴보면, 임야 4909㎢(66.3%), 농지(전·답) 1237㎢(16.7%), 도로·하천·유지 597㎢(8.1%), 대지 186㎢(2.5%), 공장·창고용지 103㎢(1.4%), 공원·체육용지 32㎢(0.4%), 학교용지 등을 포함한 기타 지목은 340㎢(4.6%)다.

또 충북에서 토지 면적이 가장 큰 지자체는 충주시로 983㎢(13.3%)인 반면, 증평군은 가장 작은 면적을 보유, 81.㎢(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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