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문화·교육 4분야 청년 정책 기본계획 확정
올해부터 4월, 9월 청년 어울림 한마당 매년 개최
보은군은 청년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청년정책 로드맵 ‘2023~2027 보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비전으로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여가 △교육 참여·활동 총 4개 분야의 46개 사업을 중점 지원·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 분야에 △창업 공간 조성 △기업-청년 매치 메이킹 사업 △지역 혁신 청년 정착 일자리 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중고생 학습 증진사업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여가 분야에는 △문화공간 조성 △청년 동아리 지원 등 5개 사업, 교육 참여·활동 분야로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네트워크 구성·운영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부터 매년 4월과 9월에 보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4월에는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프리마켓, 버스킹, 동아리공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에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강의, 정책 성과보고회 등 청년들의 생각과 방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방침이다.
박영미 군 인구정책팀장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해 젊은 세대들이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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