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경쟁력 강화 등 4가지 분야 집중 지원

충북도는 올해 산림 분야에 18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지원분야는 임업경쟁력 강화, 선제적 산림재해 예방, 녹색 생활공간 확대,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등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우선 임산물 경쟁력 강화와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산기반과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임가소득 보전을 위해 임업직불금(29억 원)을 지불한다. 또한 충북임업 홍보 및 임업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9월 괴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재해 예방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 △산불진화용 헬기 운용 △산사태 예방을 위한 표지판 설치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78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탄소흡수·저장 기반확충과 녹색 생활공간 확대를 위해서는 조림(1961ha), 숲 가꾸기(1만6195ha),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1개소)을 추진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녹색생활공간(34개소)과 지방정원(3개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림문화·복지 인프라 구축과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 및 보완(13개소)과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도내 주요 숲길과 관광자원 연계를 위한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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