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개관, 차 안에서 대출·반납·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13일 청주시는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을 이달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율봉스마트도서관 이용자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도서 대출반납,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50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의 독서기회를 확대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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