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 추진
기업·청년 매칭 및 인건비·교육훈련 지원

청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도제사업 홍보물. (청주시 제공)
청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도제사업 홍보물. (청주시 제공)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억 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지역 내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과 청년으로 이달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응모기업 자격은 청주 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업 당 1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에게는 기업부담금 10% 포함 신규 채용 인원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 합쳐 월 230만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이 선정되면 로컬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50명을 선정해 고용매칭을 진행한다. 근로계약 체결 이후에는 직무 관련 기본·심화교육과 멘토링, 우수기업 탐방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이 끝나는 24개월 뒤 취‧창업자에 대해서는 후속 인센티브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예비창업패키지 가산점 등의 혜택도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2023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로컬크리에이터를 통해 청주 청년들의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중단기 로드맵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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