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7100만원 투입해 농림부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 추진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10일 영동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경영 실습 임대농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수탁하여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날 협약을 마련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지자체에서 스마트온실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함으로써 스마트농업 운영 기술 등 창업을 위한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3억39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총 6억7100만 원의 사업비로 양산면 원당리 일원 3,514㎡ 부지에 스마트온실 1개소(1,200㎡)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6월 기본계획 수립 후 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 공사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을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을 추진해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농촌 위기를 타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밑거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세미나 개최, 조례 제정,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 추진 등 미래 첨단 농업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유치 TF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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